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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, 일본인 인질 1명 참수 … 아베 "용납 어려운 폭거"
25일 자식의 살해 소식을 전해 들은 유카와 하루나의 아버지(뒷모습)가 일본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. 그는 “정말 안타깝다”며 “일본 정부와 국민께 폐를 끼쳤다. 고토의 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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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지현의 마음과 세상] 자식은 남이다
서울 강남에 사는 40대 후반의 남성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잡혔다. 실직 후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보자 모두 함께 죽으려고 가족을 먼저 죽였다. 그런데 막상 자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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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지현의 마음과 세상] 자식은 남이다
서울 강남에 사는 40대 후반의 남성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잡혔다. 실직 후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보자 모두 함께 죽으려고 가족을 먼저 죽였다. 그런데 막상 자신은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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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범 5%는 가족 … 선진국의 2~3배
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벌어진 인질극은 인질 두 명이 살해되는 비극으로 종결됐다. 피의자 김모(47)씨가 별거 중인 아내를 불러 달라며 경찰과 대치하다 흉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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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인의 틀 넘은 전장의 지성 … 처칠이 존경한 ‘착한 독일군’
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.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.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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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거 70주년, 재조명 받는 '사막의 여우' 롬멜
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.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.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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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스트레스 풀려고 처자식을 때리면 되겠습니까?
‘가정폭력 못 이겨 남편 살해. 정당방위 안 돼.’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기사다. 폭력은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. 폭력은 개인의 자존감과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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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공포통치 원형 '젊은 스탈린'을 찾아 … 고향 조지아를 가다
스탈린(러시아어 Сталин)은 공포의 서사시(敍事詩)다. 그 시어는 잔혹하다. 학살과 숙청, 폭정과 독재, 음모와 고문-.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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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공포통치 원형 '젊은 스탈린'을 찾아 … 고향 조지아를 가다
스탈린(러시아어 Сталин)은 공포의 서사시(敍事詩)다. 그 시어는 잔혹하다. 학살과 숙청, 폭정과 독재, 음모와 고문-.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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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바지 선거판 뒤흔드는 가족들
6·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충북지사 선거가 윤진식(새누리당) 후보 아들 폭행 문제로 얼룩지고 있다. 윤 후보는 1일 “우리 아들이 청주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선거운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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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동욱 논란 … 주목받는 유전자 검사
①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는 범죄수사 드라마 ‘CSI’에 나오는 유전자 감식과 원리·방법이 같다. ② 유전자 검사에 사용되는 모근 샘플 ③시약을 사용해 모근에서 유전자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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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4050 마음의 병, 우울증
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. 속내 털어놓을 곳도 없다. 우울증에 시달리는 4050세대는 “지천명은 커녕 내 마음도 모르겠다”고 한탄한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시대마다 그 시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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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교실에서 김기덕을 이야기하다
주철환JTBC 대PD ‘열등감을 먹고 자란 괴물’. 범죄심리학자의 분석에 등장한 용어가 아니다. 기발하게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입에서 나왔다. ‘괴물’은 영화 속 캐릭터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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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심원들, 음주 범행 양형에 거의 참작 안 해
법관과 배심원은 양형을 결정할 때 어떤 요소들을 중요하게 반영했을까. 국민참여재판 판결문 분석 결과 피해자와의 관계, 합의 여부, 범행의 계획성 등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고려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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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 얼굴 기억해달라" 숨진 두자매 母 절규
[사진=JTBC 캡처] 지난달 20일, 울산에서 20대 자매를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 김홍일. 키 175cm, 나이는 27살이다. 사건 발생 24일째이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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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한국의 진보를 비판한다 外
[인문·사회] 한국의 진보를 비판한다(김기원 지음, 창비, 224쪽, 1만 3000원)=IMF사태 이후 참여연대의 재별 개혁 운동을 지원했던 경제학자가 노무현 정권과 개혁진보진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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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폭력이 도화선 … 강력범 45%는 가해자 16%는 피해자였다
무기수로 복역 중인 신모(34)씨. 그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. 어머니가 여러 번 유산 끝에 낳은 ‘귀한 아들’이었다.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어긋나기 시작했다. 불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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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인한 범죄 저지르는 흉악범들이 하는 착각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실제로는 잔인한 충동의 포로가 돼 있으면서도 상대의 생사를 쥐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. 강간이나 살인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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흉악범의 심리
일러스트=강일구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실제로는 잔인한 충동의 포로가 돼 있으면서도 상대의 생사를 쥐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. 강간이나 살인도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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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분석] '인천남편살인사건' 20대 주부, 네티즌들 구명운동 부른 그녀의 글…어떻길래?
인천남편살인사건 피의자 A(27)씨가 사건 전인 18일 새벽 올렸던 육아카페 글 캡처 "아이에게서 엄마를 빼앗지 말아주세요." "아이가 불쌍합니다. 형량이라도 줄여 주세요."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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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살해 혐의 ‘파티 맘’ 무죄 … 미 ‘제2 OJ 심슨 사건’ 들썩
5일(현지시간)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법정에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케이시 앤서니가 무죄 평결을 받자 웃고 있다. [올랜도 AP=연합뉴스] 미국에서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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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떠난 지 10년 만에 … 유골로 돌아온 어머니
이남수전 국가대표선수 지난달 7일 전북 정읍시 칠보면의 한 농수로에서 백골이 발견됐다. 이 지역 주민인 김모(64)씨가 일주일 전 농수로 정리 작업을 하면서 논둑으로 퍼올려 놨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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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‘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’의 흑막을 캐다-(3)
DNA지문 비교조사결과 안나 앤더슨이 러시아 황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그녀를 아나스타샤 공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외로 많았다.어떤 사람은 앤더슨을 진짜라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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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‘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’의 흑막을 캐다-(1)
미스터리는 그 진위여부를 과학으로 풀 수 있다. 그러나 과학으로 푼 증거를 믿지 않는다면 미스터리는 계속 남을 수 밖에 없다.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관련 여부를 놓고 벌이는 그런